CRS금리는 지난해말 이후 처음으로 상승반전했다. 새해들어 쏟아진 중공업 포워드 셀 물량이 마무리되는 분위기 속에서 비드가 강했다. 기술적 반등으로 보는 시각이다.
반면 1년물은 0.5bp 오른 2.000%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1.995%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내려앉은바 있다. 3년물이 0.2bp 떨어진 2.035%를, 5년물도 0.3bp 하락한 2.135%를, 7년물도 0.5bp 내린 2.233% 보였다. 이는 각각 구랍 1일 2.030%, 2.120%, 2.228% 이후 한달10여일만에 최저치다. 10년물 또한 0.5bp 하락한 2.368%를 기록, 2005년 10월5일 통계집계 이후 가장 낮았다. 직전최저치는 지난해 12월1일 기록한 2.370%였다.
CRS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6.5bp까지 올랐다. 1년물이 3.5bp 오른 1.425%를, 2년물과 3년물이 6.5bp씩 상승해 1.205%, 1.235%를 기록했다. 5년물도 4bp 상승한 1.425%로 거래를 마쳤다. 7년물이 2.5bp 오른 1.550%를 보였다. 10년물은 0.5bp 오르는데 그친 1.670%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축소세로 돌아섰다. 1년테너가 3bp 3년테녀가 6.8bp 줄며 각각 -57.5bp와 -80.0bp를 기록했다. 5년테너도 4.3bp 타이튼된 -71.0bp를 기록했다. 10년테너는 1bp 좁혀진 -69.8bp를 보였다. 전일까지는 구간별로 구랍 19일부터 24일 이래 와이든된 바 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는 전일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커브만 0.25bp 정도 플랫됐다. 국내기관들은 본드스왑플레이를 보였다. 외국인 선물매도 영향으로 비디시하다가 장막판 국채선물이 반등에 성공하자 비드가 다 빠져버렸다”며 “CRS는 그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탓에 기술적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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