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박원순, '지하철'에서 첫 공식일정

  • 등록 2014-05-21 오후 6:09:54

    수정 2014-05-21 오후 6:09:54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나란히 0시에 지하철역에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정 후보는 이날 0시 서울 중구 신당동 6호선 청구역을 찾아 지하철 공기 질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철도와 노반(路盤) 청소를 할 예정이다.

또 오전 9시에는 안전점검 E등급을 받은 용산구 시범중산아파트, 10시에는 용산 한남뉴타운 3구역, 11시에는 서울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진단평가 C등급을 받은 성산대교를 방문한다. 정 후보는 이러한 첫날 일정에서 지하철 공기질 문제와 서울시의 미흡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적극 부각하며 박원순 후보와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박원순 후보도 22일 0시에 최근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2호선 상왕십리역을 방문한다. 박 후보 측은 애초 시장방문을 첫 일정으로 잡았다가 최근 지하철 사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의 의미로 첫 방문지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00시6분에 출발하는 성수행 지하철 탑승, 지하철로 성수역까지 이동한 이후 새벽 1시에는 가락 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다. 이후 오전 7시에는 강남역 1번출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일정을 갖는다.

▶ 관련기사 ◀
☞ [포토]서울시장 여야 후보 관훈토론회
☞ 鄭·朴 첫 격돌‥"서울 가라앉아" vs "속도보다 방향"(종합)
☞ 鄭 "朴시장 안전예산 줄여"‥朴 "안전예산 2조 늘릴것"
☞ 서울시장 후보 등록 후 朴-鄭 ‘불편한 첫 만남’
☞ 첫날부터 충돌한 朴-鄭, 시작된 ‘6·4 레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