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통령께서 항상 강조 하셨듯이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다. 우리가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리드하고 진정한 선진강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도 반드시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대통령께서 열어놓으신 한반도 평화의 길, 통일의 길이 컴컴한 안개 속에 갇혀버린 것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대화와 교류, 인도적 지원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남북이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 오고 가고, 그리고 돕고 나누면서 작은 신뢰를 꾸준히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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