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간결미 갖춘 AV 기기로 유럽 공략

사운드 플레이트·사운드 바 등 IFA서 AV제품 대거 전시
  • 등록 2013-08-29 오후 6:16:51

    수정 2013-08-29 오후 6:16:5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간결한 디자인과 강력한 음향기능을 갖춘 오디오·비디오(AV) 기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29일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가전 전시회(IFA 2013)에 ‘사운드 플레이트’와 ‘사운드바’ 등 다양한 전략 AV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운드 플레이트(모델명 LAP340)는 풍부한 TV 소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제품 위에 TV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

본체에 서브우퍼가 내장된 120와트(W) 4.1채널 스피커로 입체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블루투스가 지원돼 다른 기기와 무선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연말에 유럽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높이가 35mm에 불과한 얇은 디자인 및 감성적인 발광다이오드(LED) 표시창이 특징인 사운드바(모델명: NB4530A/NB5530A)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Red Dot, IDEA)를 모두 수상하며 ‘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무선 서브우퍼를 포함한 2.1 채널 스피커가 310와트(W) 출력을 구현한다. 또 블루투스로 TV와 연결해 선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9.1채널 홈시어터 시스템 ▲무선 및 콤팩트 디스크(CD) 재생이 가능한 마이크로 오디오 ▲스마트폰과 연동성을 높인 도킹·포터블 스피커 등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

노석호 미디어사업담당 전무는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명품 사운드, 간결한 디자인,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강력한 사운드와 간결한 디자인을 갖춘 AV제품을 공개했다. 모델이 IFA 2013에서 선보일 ‘사운드 플레이트’(앞쪽), ‘사운드바’(뒤쪽)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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