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금리 인상에 채권시장 `출렁`

AA-회사채 수익률 11bp 하락..불확실성 해소
국고채급 SK텔레콤 회사채 거래 활발
  • 등록 2011-03-10 오후 6:08:39

    수정 2011-03-10 오후 6:08:39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0일 17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 인상한 이후 국고채와 회사채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기준 금리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대기자금이 풀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3.71%로 전날보다 12bp 하락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11bp, 12bp 하락한 4.52%와 10.55%를 기록했고, AA- 스프레드는 81bp로 전일보다 1bp 확대됐다.

지난 1월 기준금리 인상 당시에는 국고채와 회사채 3년물 수익률이 10bp 이상 상승했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채권 수익률이 떨어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1월에는 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 중심을 뒀다가 갑작스런 인상에 당황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금리 인상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고,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대기자금이 많이 풀려 채권금리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사채 유통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덜 떨어진 모습이었다. 프리미엄마켓서비스 마켓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회사채 장외시장에서 가장 유통이 활발한 종목은 SK텔레콤(017670)55(AAA)로 민평보다 3bp 낮게 1200억원 거래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12(AA-)는 민평을 7bp 밑돌며 500억원 유통됐고, 기아차(000270)274-3, 276-1(AA)도 민평보다 7bp, 6bp 낮게 300억원, 200억원씩 거래됐다. 현대다이모스28(A)과 풀무원홀딩스(017810)58(A-)은 민평 수준에서 각각 400억원 유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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