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KT 목동 IDC센터 비상발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15-11-24 오후 2:08:50

    수정 2015-11-24 오후 2:08:5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비상발전설비 및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가 KT 목동 신축 IDC센터의 비상발전기 납품 및 설치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엔씨에너지는 KT의 목동 신축 IDC 센터에 3900킬로와트(Kw) 용량의 고속 디젤 엔진 비상 발전기 4대를 병렬 설치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16년 6월까지다. 이번 설치되는 비상발전기는 국내 고속 디젤 엔진 비상발전기 단일 용량 기준 최대 용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전방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대형 IDC 센터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발전기 IDC 분야에서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75%다. 올해 IT·IDC향 비상발전기 사업 매출액은 3분기 누적 기준 약 226억원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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