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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타임즈’는 모토로라가 오는 12월 디스플레이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에 중점을 둔 ‘드로이드 터보 2’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마트 기기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업리크스(@upleaks)’의 글을 인용해 “‘드로이드 터보 2’의 외관은 최근 발표된 ‘모토X플레이’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하지만 ‘드로이드 터보 2’의 스펙과 성능은 ‘모토X플레이’보다 훨씬 더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업리크스’가 예상한 ‘드로이드 터보 2’의 사양은 △파손방지기능이 탑재된 5.43인치 QHD(2560Χ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8 또는 810 프로세서 △21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또는 64GB 저장소 등이다.
중급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드로이드 터보’ 시리즈가 가지는 경쟁력은 단연 배터리 성능이다. ‘테크타임즈’는 3900미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한 전작 ‘드로이드 터보’로 수차례 실험한 결과 평균 대기시간은 28일, 평균 실사용시간이 48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드로이드 터보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국 버라이즌 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이용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경우 SK텔레콤과 KT에서 3G 혹은 LTE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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