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액정 깨지지 않는 '드로이드 터보2' 올 12월 출시

  • 등록 2015-09-07 오후 6:17:50

    수정 2015-09-08 오후 5:04:24

모토로라가 디스플레이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에 중점을 둔 ‘드로이드 터보 2’를 준비 중이다. 사진=업리크스(upleaks)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모토로라가 올해 12월 ‘드로이드 터보’의 후속작 ‘드로이드 터보 2’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타임즈’는 모토로라가 오는 12월 디스플레이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에 중점을 둔 ‘드로이드 터보 2’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마트 기기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업리크스(@upleaks)’의 글을 인용해 “‘드로이드 터보 2’의 외관은 최근 발표된 ‘모토X플레이’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하지만 ‘드로이드 터보 2’의 스펙과 성능은 ‘모토X플레이’보다 훨씬 더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업리크스’가 예상한 ‘드로이드 터보 2’의 사양은 △파손방지기능이 탑재된 5.43인치 QHD(2560Χ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8 또는 810 프로세서 △21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32GB 또는 64GB 저장소 등이다.

전작 ‘드로이드 터보’와 마찬가지로 ‘드로이드 터보 2’도 마이크로SD카드슬롯을 통한 메모리 확장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급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드로이드 터보’ 시리즈가 가지는 경쟁력은 단연 배터리 성능이다. ‘테크타임즈’는 3900미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를 장착한 전작 ‘드로이드 터보’로 수차례 실험한 결과 평균 대기시간은 28일, 평균 실사용시간이 48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드로이드 터보 2’에는 타사 중급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376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드로이드 터보 2’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마시멜로우’의 배터리 개선 효과를 등에 업고 전작보다 뛰어난 배터리 효율을 보여줄 걸로 기대된다.

‘드로이드 터보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국 버라이즌 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이용자들이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경우 SK텔레콤과 KT에서 3G 혹은 LTE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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