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美·印 비즈니스협의회 이사회 위원 선임

  • 등록 2014-05-12 오후 5:58:59

    수정 2014-05-12 오후 5:58:5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마힌드라그룹은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미국·인도 비즈니스협의회(USIBC) 이사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USIBC는 지난 1975년 미국-인도 양국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립된 단체로, 양국 상위 300여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마힌드라 회장은 이사회 위원으로서 회원사와 고위 위원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난드 회장은 “양국 사업 교류에 다방면으로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힌드라 회장은 마힌드라그룹의 오너가(家)로서 1991년 트랙터·SUV 계열사인 마힌드라&마힌드라 부사장을 시작으로 1997년 대표를 지냈고, 2003년엔 그룹 부회장, 2012년엔 회장에 올랐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마힌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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