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여수시 소리도 인근 해상에서는 밍크고래 한 마리가 잡혔다. 당시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31톤급 통발 어선 선장 박모(61) 씨가 자신의 배 그물에 고래가 걸린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남해 밍크고래는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뭍으로 올라온 남해 밍크고래는 몸길이 4.8m, 몸 둘레 2.6m, 몸무게 1.5톤으로 자동차 이상의 크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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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 자란 밍크고래는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성체는 몸길이가 평균 9m에 달하며 10.7m 기록도 있다. 최대 몸무게도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의 무려 10배인 14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밍크고래는 국제포경위원회의 상업포경금지로 보호되고 있지만 최근 노르웨이에 의해 사업포경이 재개됐다. 일본도 남극해의 포경시기에 포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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