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판매중지로 ‘갤S7’ 주간 판매량 1위 올라

  • 등록 2016-09-13 오후 2:16:22

    수정 2016-09-13 오후 2:16:2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 ‘갤럭시노트7’ 판매 중지로 ‘갤럭시S7(사진)’이 9월 첫주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13일 애틀러스리서치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기준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갤럭시S7(32GB 모델)’이 전주 대비 2단계 상승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은 교환 발표 이후 배터리 폭발 문제가 본격 대두, 판매가 중지되면서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통신사별로 살펴 보면 ‘갤럭시S7’은 SK텔레콤에서 전주보다 2단계 상승하면서 1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에서는 4단계 상승하며 2위를, KT에서는 2단계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 살펴 보면 삼성전자(005930)는 10위권 안에 8종의 제품을 올렸는데 전주 대비 8.2%포인트 하락한 69.8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70%선이 무너졌다. 반면 LG전자(066570)는 4.7% 상승한 19.3%를, 애플은 2.8% 상승한 7.6%를 나타냈다.

이 기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주보다 23.4%(8만5000여대) 감소한 27만9000여대를 기록했다. 주간 판매량이 30만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1주 이후 30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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