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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은 이날도 정부 여당을 향해 부동산정책 실패 공세를 이어갔다. 통합당은 이달 들어 송석준 의원, 송언석 의원 등의 주최로 부동산 정책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MBC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집값 안 떨어진다”라고 발언한 이후 대정부, 대여 공세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20여명의 통합당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기재위에서 최종 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현 정부는 시한을 정해놓고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면서 “오늘은 실제 사례를 가지고 부동산 세제 문제를 다루고 문제점에 대해 새로운 개정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석준 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토론회 제목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실상”이라며 “정부에서도 경제정책의 중심을 잡아왔던 류 의원이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토론회 개최했는데, 전문가들을 통해 부동산 정책의 실상을 파헤치고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현아 통합당 비상대책위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정정훈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