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6~7일 보유한 만도 지분 162만4079주 전량과 한라홀딩스 지분 62만7000주를 처분한다고 6일 공시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만도 주식이 약 3630억원, 한라홀딩스가 약 418억원으로 총 4048억원이다.
처분을 완료하면 한라의 잔여 지분은 한라홀딩스 주식 86만1611주(지분율 10.01%)만 남는다.
또 한라그룹의 지주사를 목표로 하는 한라홀딩스의 만도 보유주식은 172만8431주(18.4%)로 지주사 요건인 지분율 20%에 근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