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단법인 나물캐는곰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조성한 960만원의 기부금을 인제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코바코와 나물캐는곰 협동조합은 지난 5월 소상공인의 판매 촉진과 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마당에서 ‘소상공인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기부금은 4회의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되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현봉 인제군 부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인제군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행사를 개최한 코바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향토 인재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영삼 코바코 사장은 “코바코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광고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상생과 동반 성장 가치를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로서 상생 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