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와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
| 지난해 7월 발달장애인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덕수궁 여름 음악회. (사진=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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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마련한 네 번째 공연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립심포니의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KNSO 국제아카데미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음악회는 헨델의 ‘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로 시작해 라세티의 플루트, 바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제1번, 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아메리칸’ 등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로 진행한다. 궁능유적본부 통합 홈페이지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