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업계 최초 캐나다 보건국 인증

  • 등록 2016-11-16 오후 2:18:14

    수정 2016-11-16 오후 2:18:1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업계 최초로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으로부터 화장품 및 일반의약품(OTC) 제조 부문 인증을 받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품과 일반의약품(OTC)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캐나다 보건국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미국 식품의약청(FDA) 기준보다 진입장벽이 높아 인증을 받는데 까다롭다.

코스맥스는 최근 캐나다에서 한류 영향으로 화장품·식품 등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2017년부터 관세 대부분이 철폐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현지 진출을 노려왔다.

이경수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로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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