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연우, 상장 첫날 ‘上’… 공모가 대비 45% ↑

  • 등록 2015-11-02 오후 2:11:40

    수정 2015-11-02 오후 2:11:4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화장품 용기업체 연우(11596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연우 주가는 시초가(2만8150원) 대비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3만65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 2만5200원보다는 45%(1만1350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연우는 지난달 22~23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조2045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아 상장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같은달 15~16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31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물량의 99% 이상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공모가가 희망 밴드(2만300~2만5200원)의 최상단을 확정한 바 있다.

1983년 설립된 연우는 화장품 용기를 제조업체로 국내 최초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했다. 지난해 기준 회사 매출 71.4%를 차지하는 펌프형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36.5%로 1위다. 국내 아모레퍼시픽(090430)·LG생활건강(051900)과 해외 로레알·샤넬·P&G 등 400여개 고객사와 거래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688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2%, 24.4%, 55.1%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98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013년 6.2%에서 올 상반기 9.6%까지 성장했다.

▶ 관련기사 ◀
☞ [포토]연우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
☞ [특징주]연우,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 웃돌아'
☞ 거래소, 연우 코스닥 신규상장 승인…11월2일 거래 시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