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한국-북한 명암 다른 이유 알고보니

  • 등록 2014-03-12 오후 4:36:25

    수정 2014-03-12 오후 4:36:2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우주에서 바라본 아시아의 밤 사진이 신비함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갤러리를 통해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사진을 공개했다. 나사는 해당 사진의 제목을 ‘검은 구슬 지구’라고 달아 관심을 유발했다.

△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사진이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 사진= 나사(NASA) 홈페이지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풍경을 담고 있는 검은 구슬 지구 사진은 미국 폭스TV ‘코스모스, 시공간 오디세이’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우주 사진 가운데 하나다. 사진에는 검은색 지구에 군데군데 금빛을 띠고 있는 아시아 대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 서부, 인도 북부 등은 비교적 밝게 빛나고 있어 인상적이다. 그러나 북한 지역은 조그만 불빛조차 없어 대조를 이룬다. 이는 “전력이 모자라 불을 켜지 못하는 북한의 좋지 못한 경제 상황을 방증하는 증거”라고 나사는 설명했다.

우주에서 본 아시아의 밤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들이 지난 1월 30일 밤 동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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