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이번 사태가 국내 건설업종에 미칠 파장이 크지 않을 거란 분석에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23일 건설업종 지수는 0.29% 하락했다. 다만, 전날 6.6% 급락과 비교해선 낙폭을 크게 줄였다. 개별업체들의 사정도 사뭇 달랐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산업(012630)개발도 각각 2.31%와 4.03% 오름세로 전환했고, 대림산업(000210)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전날 9.74% 급락했던 현대건설(000720)은 이날도 2.9% 하락 마감했다. 사흘째 내림세다. GS건설(006360), 쌍용건설(012650) 등도 1%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장기적으로 이번 반정부 시위의 핵심이 자유와 취업 기회의 확대라는 점에서 산업화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고유가를 바탕으로 한 플랜트 발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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