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서울통신기술 4일 연속 상승..`7만원 안착`

건설주, 해외진출 확대 계획 불구 `약세`
리딩투자증권 4.7% 강세..KITIA와 양해각서 체결
  • 등록 2011-02-14 오후 5:29:49

    수정 2011-02-15 오후 3:39:37

[이데일리 증권부] 14일 유가증권 시장이 닷새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건설사들이 해외진출 확대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부진했다.   SK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19억달러(약 2조1000억원)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틀연속 보합권에 머물렀다.  LIG건설도 7850원(-3.68%)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만 포스코건설은 8만775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포스코건설은 거래중이었던 업체의 부도로 하청업체들과의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해외수주 목표액을 전체수주목표액(14조원)의 절반에 가까운 6조6000억원으로 설정했다.

SI업체들이 소폭 하락하면서 삼성SDS가 14만2500원(-0.70%), 엘지씨엔에스가 3만8150원(-0.26%)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계열주 서울통신기술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7만6250원(+0.99%)을 기록했다.

반면, 세메스(26만7500원)와 세크론(8만2500원)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생명보험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이틀연속 상승하며 1만1750원(+0.43%)을 기록했고, KDB생명(51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보합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후 최근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대로지엠은 1% 하락하며 1만4850원으로 마감됐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매각 이 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37만1500원으로 0.67% 하락했다.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이 AA+(안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주가는 0.52% 오르며 1만9250원으로 마감했다.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을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5250원(+0.19%),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와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리딩투자증권은 1100원으로 4.76% 상승했다.

IPO(기업공개)종목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현대위아를 제외한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빠른 회복과 현대차와 기아차의 성장 가속화 등으로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현대위아는 2.83% 오른 7만8150원으로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스카이라이프 등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거래일동안 상승하며 2만3200원(+4.27%)을 기록했다.

내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산업용 관류식 보일러 제조업체 부-스타는 4500으로(-5.26%) 급락했다. 공모가는 4200원으로 오는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심사가 재기될 것으로 보이는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3.42% 내리며 11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일진머티리얼즈 1만8450원(-1.34%), 제이엠씨중공업 6000원(-4.00%)으로 하락마감됐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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