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6개 스타트업과 AI 혁신 ‘시동’

  • 등록 2024-11-08 오전 8:57:24

    수정 2024-11-08 오전 8:57:2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을 통해 총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장 뒷줄 우측 7번째),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8번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 중인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0여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스튜디오랩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예스플리즈AI △VESSL AI △라온데이터 등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7일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6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만남을 갖고 향후 시너지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의 개발 제품, 솔루션을 실증하고 주요 스타트업의 기술을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 고객 서비스에 접목하는 식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증 등 협업에 필요한 1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도 6개 스타트업에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또 유통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한 전담 소통 창구를 통해 6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올해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을 필두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스타트업의 성장과 유통 사업의 혁신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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