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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코로나19 교육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22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31만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5만원은 24일까지 충전해주고 이음몰 구입비 5만원은 다음 달 15일 지급 예정이다. 전체 지원금 310억원은 시와 시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한다.
인천시는 별도로 학교 밖 청소년 7000여명에게 10만원씩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인천에 주소를 둔 만 7~18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학생이나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학교 재학생·휴학생은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동일한 규모의 코로나19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이 지원금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