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

  • 등록 2016-12-21 오후 2:10:45

    수정 2016-12-21 오후 2:10:45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정진행 사장, 한국해비타트, 더나은세상, 기아대책, 플랜코리아, 코피온 등 협력기관 대표 및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을 가졌다.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과 한국해비타트, 더나은세상, 기아대책, 플랜코리아, 코피온 등 협력기관 대표 및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8기 발대식’을 가졌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글로벌 청년 인재 육성,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2008년에 창단한 국내 최대의 대학생 해외 봉사단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계 각지에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각 5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18기 봉사단원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베트남, 라오스, 인도, 중국 등 4개 국가 6개 지역으로 파견돼 약 2주간 △세계 문화유산 보전 △학교와 주택 건축 △교통안전 및 공학 교육 △환경보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고 현지 주민과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장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 대표로서 동료들과 현지 봉사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협력의 가치를 이해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와 함께 팀워크 능력, 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원을 최종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 항공비, 현지 체재비 등 모든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18기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통해 해외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받고, 내년 1월 8일부터 각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8500여명을 해외에 파견해 많은 학생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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