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이날 국회 예결위장에서 20대 총선 당선자 및 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박광온 더민주 대변인은 “더민주 연석회의는 전대시기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한 끝에, 만장일치로 8월말 또는 9월초에 정기 전당대회를 열되, 정기국회 전에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원 구성은 제대로 해야지 않나 생각한다”며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물리적으로 가능한 시기에 전당대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암시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