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된 우리 국민 송환 촉구 통지문 수령 거부

  • 등록 2015-06-12 오후 5:49:49

    수정 2015-06-12 오후 5:49:4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12일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송환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발송했으나 북측에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한에 억류돼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주원문 씨의 석방 및 송환을 요구하는 대북 통지문을 통일전선부 앞으로 발송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지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여러 차례에 걸친 석방 및 송환 요구에 대해 북한이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자 했닥”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우리 국민들에 대해 가족의 접견마저 허용하지 않고 있어 가족들이 근심과 불안 속에 오직 이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또 이번 통지문을 통해 북측에 △억류 국민들의 소재와 건강상태를 우리측에 통보할 것과 △가족과 우리측 당국자 또는 변호인의 접견 허용 △우리 국민들의 조속한 석방 및 송을 요구하려고 했다.

이 당국자는 “앞으로 정부는 김정욱 씨, 김국기 씨, 최춘길 씨, 주원문 씨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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