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한국관광高와 '지구별 여행학교'진행

  • 등록 2014-12-01 오후 3:47:09

    수정 2014-12-01 오후 3:47:09

2014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 여행학교’에 참가한 한국관광고등학교 학생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하나투어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2014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지구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 중 하나. 아동 및 청소년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한국관광고등학교 학생 20명은 중국 홍콩과 심천을 탐방하며 미래 관광인의 꿈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학생들은 리펄스베이와 빅토리아 피크, 웡타이신, 금수중화 등 주요 관광명소들을 둘러봤다. 또 매력적인 관광목적지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폈다. 그리고 조별 미션활동을 통해 각자가 정한 테마에 맞게 관광현장을 탐방하고 여행상품도 기획하며 관광산업의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아울러 마지막날 밤에는 각자가 가진 관광인의 꿈과 포부를 공유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박혜연(고2,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책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생생한 관광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얻은 것은 물론, 막연하게만 느끼던 꿈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팀장은 “관광인의 꿈을 가슴에 품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여행에서 얻은 배움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소외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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