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해운대 해수욕장에 유입됐다. 이 때문에 입욕이 통제돼 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수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다를 눈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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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5척을 현장에 급파해 기름제거작업을 펼쳤다. 해경은 청사포 주변에서 폐유를 버린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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