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6400만달러 탄자니아 대학병원 공사수주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코오롱글로벌은 6400만달러(약 687억원) 규모의 탄자니아 무힘빌리 대학병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최대 도시인 다르에살람 인근에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의 대학병원과 부속건물을 건축하는 공사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자금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으로, 일반 민간발주 해외사업에 비해 공사 진행이나 수금 등에서 안정성이 매우 높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해외에서 많은 수처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도 가나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잇따라 수처리 시설 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