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1]하성민 SKT 사장 "태블릿PC가 ICT성장 주도"

MWC서 태블릿PC 중요성 강조..스마트폰의 대형화 전망
WAC 통해 모바일 에코시스템 갖춰야한다고 강조
  • 등록 2011-02-15 오후 5:25:28

    수정 2011-02-15 오후 5:25:2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이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태블릿PC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 사장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ICT 발전방향은 태블릿PC에 있다"고 밝혔다.

▲ ▲ 하성민 SKT 사장(오른쪽)이 MWC에 마련된 SKT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특히 하 사장은 "스마트폰의 크기도 4.5인치, 4.7인치 등으로 커지면서 태블릿PC화 되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 사장은 "앞으로 `디바이스 에코시스템`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MWC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얘기가 디바이스 에코 시스템"이라며 "SK텔레콤과 같은 사업자는 운영체제(OS)를 만들지 않지만 에코 시스템과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바이스 에코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구체화된 것이 수퍼앱스토어인 `WAC`로, 애플과 구글 등과 차별을 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 사장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사장은 "NFC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 같다"며 "우리는 물론 제조사들도 관련 제품을 많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하 사장은 NFC를 통해 모바일 기기가 진정한 결제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통신사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이통사가 손잡고 추진해야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규모도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 사장은 애플의 `아이폰5`에 NFC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금융 결제 정보가 해외로 나가는 문제는 잘 검토해야 한다"며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 사장은 르노삼성과 협력한 텔레매틱스(MIV) 관련 서비스는 오는 연말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사장은 "MIV는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르노삼성과 MOU 체결해 진행해왔고, 오는 12월쯤이면 상용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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