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민의 환경 보호 의식이 강화되면서 기후 행동에 대한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심재성 본부장이 주도한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이 큰 인기를 끌며 경기도의 친환경 정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 본부장은 지난 11일 열린 ‘2024 우수의정·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행정대상을 수상하며 그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핵심 정책인 ‘경기RE100’ 추진과 더불어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경기도의 환경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이 앱은 현재 88만명의 경기도민이 가입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행동 미션을 제공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플레이스토어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경기도민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심재성 본부장은 “기후행동기회소득 앱의 성공은 김혜애 원장과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민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기후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은 단순한 기록 앱을 넘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앱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