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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차량 시트 내부 부식 손해배상 1차 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이 6월 16일로 결정됐다.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박지혁 법률사무소 새빛 변호사는 지난주 소송인단 192명에게 변론기일 확정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 집단 소송은 1, 2차로 나눠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쏘렌토 차주 192명이 서울중앙지법에 1차 소송을 접수했으며 올 2월에 127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박 변호사는 “차량 내부 시트 프레임에 녹이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 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이므로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해배상 규모로는 차량 결함을 보수하는 비용과 차량의 가치하락분을 예상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작년 12월부터 방청작업 성능을 개선해 이후 시트 부식과 관련된 불만은 접수되고 있지 않았다”며 “법원의 판결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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