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할수록…` 전립선암 걸릴 위험 높다

  • 등록 2016-04-25 오후 4:00:22

    수정 2016-04-25 오후 4:00:22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비만 남성의 경우 보통 체중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할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지만 한국인 남성에게서도 같은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2003~200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42만여 명의 10년간 건강기록을 추적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비만 평가 기준인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남성(BMI 18.5~22.9)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비만한 남성(BMI 25 이상)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가 1.2배 더 높았다.

과체중 남성(BMI 23~24.9)은 정상 체중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도가 1.1배 높았고, 저체중 남성(BMI 18.5 미만)의 경우 0.9배로 오히려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선한 과일·채소를 섭취하고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는 피해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일주일 중 5일은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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