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전환

0.44% 내린 568.90..셀트리온 4.4%↑
NHN엔터의 한국사이버결제 인수로 전자결제株 '급등'
  • 등록 2014-09-04 오후 3:26:22

    수정 2014-09-04 오후 3:26:2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이틀 연속 오르며 570선을 찍은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세로 다시 하락 전환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44%) 내린 568.9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573.81포인트까지 올랐지만, 거래가 계속되면서 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이날 홀로 21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8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회복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제약, 출판·매체복제, 건설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섬유·의류는 3.45%로 가장 많이 내렸고 인터넷,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유통업종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4.40% 강세로 마감했지만 메디톡스(086900)는 7.06%로 급락했고 다음(035720)도 3.18% 약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035760), 원익IPS(030530), 포스코ICT(022100),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모두 내렸다.

반면 CJ E&M(130960)은 6.64% 강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046890), 컴투스(078340), 로엔(016170)은 상승 마감했다.

종목 별로는 NHN엔터테인먼트(181710)한국사이버결제(060250) 지분을 인수해 전자결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두 회사 모두 상한가를 치거나 상한가 직전까지 치솟았다. KG이니시스(035600)다날(064260) 등 관련 업체들도 덩달아 급등했다.

운용자금 7조달러(약 7000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주요국 국부펀드와 연기금 경영진이 서울을 찾는다는 소식에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제미니투자(019570) 등 창업투자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아가방컴퍼니는 중국 패션회사에 피인수되면서 상한가로 마감했고 중국 시중 은행에 마그네틱 카드 사용이 중단된다는 소식에 코나아이(052400)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7791만주, 거래대금은 2조 3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353개 종목이 올랐다. 8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556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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