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 2차전지 검사장비 영역 확장

  • 등록 2019-11-18 오후 2:42:32

    수정 2019-11-18 오후 2:42:3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2차전지용 인라인(In-Line) 3차원 CT 검사장비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에프에이 측은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2차전지 내부 핵심 사양인 전기적 안정성을 비파괴방식으로 고속 검사할 수 있다”며 “설비 투자가 급증하는 2차전지 분야에서 기술과 제품 고도화를 통해 물류시스템 공급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비는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2차전지를 회전하며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을 모아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비파괴방식 검사장비다. 기존 외산 장비보다 빠른 속도로 보다 신뢰성 있게 2차전지 전기적 안정성을 검사할 수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전자기기에 포함된 배터리 폭발 사고로 인해 배터리 내부 상황에 대한 전수 검사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여기에 엑스레이 CT 검사가 필수인 2차전지 셀 정렬 검사 단계에서 검사 범위 확장과 폭발 위험 차단을 위한 3차원 검사에 대한 요구가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 외산 장비는 수십 분의 측정시간이 필요한 단동장비여서 양산라인 적용이 어려웠다.

에스에프에이는 자동화설비와 물류시스템 운영 노하우에 △고정밀 △고속스캔 △알고리즘 기술 △머신비전 검사기술 등을 더해 1분 이내에 제품 불량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이번 장비는 이미 2차전지 업체로부터 검증을 받았다”며 “관련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지위 확보와 함께 전기자동차 배터리 검사용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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