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부친' 김홍택 교수, 제50대 대한토목학회장 취임

"미래 건설산업 개척에 기여..정책기능 강화"
  • 등록 2018-01-15 오후 2:53:33

    수정 2018-01-15 오후 3:06:07

김홍택 대한토목학회장. 대한토목학회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홍택(사진·54) 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제50대 대한토목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2일 김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트르담대 대학원 공학석사, 사우스다코타주립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장수 막걸리는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회장이며,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토목은 인류의 발전과 함께 했다”며 “역대 통치자들의 최고 덕목 중 하나가 ‘치산치수(治山治水)’였듯이 토목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상이변과 지진 발생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한 토목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건설산업을 개척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관·학·산·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회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목공학의 학술 및 기술 발전을 위해 1951년 창립한 대한토목학회는 현재 2만6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비영리 학술단체다. 매년 1월 국가 건설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인사를 표창하고 있다.

김홍택 대한토목학회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토목학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토목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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