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성장잠재력 약화라는 중장기 리스크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시급하다”며 “경쟁제한적 규제를 적극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에어비앤비 등 새로운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가치가 있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면 이를 허용하는 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에어비앤비는 인터넷으로 숙박을 중개하는 공유 민박업체다. 국내에서 현재 공유 민박업은 영업 범위가 제한돼 있다. 현행 공유 민박업 사업은 전체 바닥면적 230㎡(70평) 미만인 집 전체 또는 남는 방을 연간 120일까지 숙박시설로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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