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 149개 대학이 2016학년도 정시모집 미등록에 따라 발생한 결원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9262명이다.
4년제 대학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8일부터 23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24일 실시되며 추가 등록은 25일이다.
대교협에 따르면 149개 대학이 9262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지만 정시모집 미등록에 따라 모집인원이 다소 증가할 수 있다. 최종 추가 모집인원은 대교협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추가모집은 수시모집 합격·등록 사실이 없거나 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정시 모집과 달리 추가모집에서는 지원횟수 제한이 없다.
대교협 관계자는 “이번 추가모집은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결원이 발생한 대학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짧은 기간 내 모든 전형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일정·전형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대학별 2016학년도 추가 모집인원(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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