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日, 반인륜적 행위에 진정한 사죄해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국회 초청
  • 등록 2015-01-13 오후 3:32:56

    수정 2015-01-13 오후 3:32:56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우리 정치 지도자들은 과거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일본은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낮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국회 사랑채로 초청한 자리에서 “역사가 만든 눈물을 닦아 드리지 못한 우리가 너무 부끄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우리는 일본에 반드시 갚아 줄 것”이라며 “일본이 우리에게 했던 반인륜적 방식이 아닌 가장 인간적이고 문화적인 아름다운 복수를 통해 할머니들의 한을 승화시키고 할머니들의 고통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일 의원 대화를 통해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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