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무법천지 전대 중단하고 혁신과제 답해야”

당권주자들에 상향식공천 등 5개 과제 답변 요구
  • 등록 2014-07-01 오후 5:17:29

    수정 2014-07-01 오후 5:17:29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여당내 혁신기구로 출범한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약칭 새바위)가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에 선거일정을 중지하고 혁신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공식 요구했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위원회 1차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새바위의 이름으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체의 선거진행을 중지하고 저희가 제시하는 5개 혁신 아젠다에 대한 당권주자들의 입장을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5개 혁신 과제로 △상향식 공천제 세부원칙 수립 방안 △인사난맥 문제 해결 및 도덕적 기준 검증 구체적 방안 △당·청관계에서 당의 위상 강화 세부방안 △대선 공약 실천 방안 △보수정당의 가치와 목표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전당대회는 무관리, 무법천지에 가깝다는 표현도 일부에서 제기되는 만큼 선거절차를 중단하고 혁신아젠다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한다”며 “이를 통해 정책과 개혁성이 중심이 된 전당대회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혁신위원회 1차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당내 상설 인사검증기구’ 수립도 제안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 등에게 제기하는 도덕적 기준을 입법부에 계신 분들은 얼마나 맞출 수 있나”며 “상설기구를 신설하면 논문표절, 부동산 투기, 이중국적, 병역 문제 등의 동일한 검증 기준을 입법부에도 요구하고, 당내 사무총장·대변인 등 모든 주요 당직들에게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이준석 “김명수 의혹, 여당이 강하게 비판하고 압박해야”
☞ 선거앞둔 與, 혁신 드라이브‥"이벤트성" 지적도(종합)
☞ 선거앞둔 與, 혁신 드라이브‥"일회성 안돼" 지적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