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업계, 5월에 웃었다..GM·크라이슬러 판매량 '쑥'

GM, 리콜 사태에도 불구 두자릿수 판매증가율 기록
크라이슬러, 2007년 이후 5월 실적 최고..포드 3%↑
  • 등록 2014-06-03 오후 11:59:38

    수정 2014-06-03 오후 11:59:38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5월 판매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제너럴 모터스(GM)는 일련의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지난 5월 28만4694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동기의 25만2894대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2008년 8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앞서 에드문즈 닷컴과 켈리 블루 북 등 리서치 업체들은 7%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판매는 9.7% 증가한 20만5796대를 기록했으며 대량 판매는 21% 늘었다. 쉐보레 브랜드가 14% 증가했으며 뷰익과 캐딜락, GMC도 눈에 띄는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포드 자동차는 전년대비 3% 증가한 25만4084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판매가 9.5%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일반 승용차 판매는 1.7% 늘었고, 트럭 판매는 0.8% 감소했다. 대량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6% 증가한 17만4889대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5월 19만4421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16만6596대에 비해 17% 증가했다. 5월 판매량으로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다. 트럭 판매가 38%증가한 반면 일반 승용차 판매는 27% 감소했다. 지프 브랜드는 58% 증가했으며 램 브랜드는 19% 늘었다.

한편 닛산 자동차는 5월 한달간 13만5934대를 판매,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인피니티 판매는 31% 증가한 1만376대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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