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안철수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것 배워"

  • 등록 2013-04-24 오후 8:27:17

    수정 2013-04-24 오후 8:44:59

[이데일리 권욱 기자]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왼쪽) 무소속 후보와 김미경 교수가 24일 서울 상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24일 4·24 재보궐선거 개표를 앞두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것 배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4일 오후 8시께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 등장해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또 “만약 내가 당선된다면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 노원주민의 열망”이라며 “많은 분들을 만나 ‘정치 좀 제대로 하라, 민생 문제 좀 챙겨달라, 싸우지 말고 막말 말라’는 말씀을 들었는데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안 후보 선거사무소에는 송호창 무소속 의원과 장하성 고려대 교수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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