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한국GM 말리부 생산공장 방문…노사협력 당부

  • 등록 2016-05-26 오후 3:59:46

    수정 2016-05-26 오후 3:59:46

26일 한국GM 인천 본사를 방문한 이기권(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임스 김(왼쪽) 사장 및 조연수(오른쪽) 생산부문 부사장과 말리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GM.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올 뉴 말리부의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노사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GM 인천 본사를 찾아 제임스 김 사장,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부사장, 폴 조 법무본부 부사장, 고지섭 노사협력담당 상무 등 한국GM 임직원들과 함께 디자인 센터, 말리부 조립공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GM 부평 2공장을 둘러보고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는 등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디자인센터에서는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장관은 이어 한국GM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한국GM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2년간 무분규 교섭 타결, 노조 제안으로 구성돼 운영 중인 판매증진 노사 TFT 등은 노사 협력의 모범 사례”라면서 “노사가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은 1만6000명 이상의 국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국내 투자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다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폭발적인 시장 반응과 판매 확대는 부평공장의 가동율을 끌어올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신차 출시 등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내수 시장에 보다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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