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유통업체 앱코, 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 등록 2015-11-13 오후 2:23:20

    수정 2015-11-13 오후 2:23: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주)앱코(대표이사 이태화, www.abko.co. kr)는 경기도 화성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전자,컴퓨터 분야에서 30여년간 활동해 온 이두영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하드웨어 개발팀과 소프트웨어 개발팀 및 디자인 개발팀을 본격 운영한다.

2001년 설립된 앱코는 PC용 케이스,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헤드셋 등 컴퓨터용 주변기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에서 성장해 온 유통 전문업체다.

2014년부터 기술개발 중심의 IT 전문 제조업체로 사업을 변신하며, 앞선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탁월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PC 케이스를 꾸준하게 출시하여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해 왔다.

2014년 이후, 스마트시대에 맞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보관하면서 동시에 충전하고, 또한 프로그램을 동기화하면서 대여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폰뱅크’, ‘패드뱅크’, ‘태블릿타워’,‘모바일타워’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2015년에는 키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완전방수 기능을 갖춘 키보드 등 기능성 키보드와 고무판을 쓰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 멤브레인과 기계식의 중간 방식인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등 풀 라인업을 통해 범용 키보드 시장과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앱코의 이태화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일단 디자인이 돋보이면서 편리한 PC용 케이스와 키보드 상품을 출시하고, 고속 충전, 무선 충전, 유무선 겸용 충전 방식의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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