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SK브로드밴드에 차세대 통합 케이블 접속 플랫폼 공급

  • 등록 2015-10-14 오후 4:52:32

    수정 2015-10-14 오후 4:52:32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시스코가 SK(034730)브로드밴드에 차세대 통합 케이블 접속 플랫폼(CCAP)을 공급했고 14일 발표했다.

시스코 컨버지드 브로드밴드 라우터인 ‘cBR-8’은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인 DOCSIS 3.1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SK브로드밴드가 HFC(hybrid fiber coax)를 통해 고객들에게 빠른 네트워크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게 함으로써 급증하는 기가 또는 멀티기가 서비스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5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대표적인 인터넷 브로드밴드 공급자다. 이번 시스코의 CCAP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보유하게 됐다.

시스코 EPN(Evolved Programmable Network) 아키텍처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시스코 cBR-8은 케이블 인프라 운영을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사업자가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모색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유지창 네트워크 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차세대 HFC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며 “시스코의 Evolved CCAP와 DOCSIS 3.1, NFV/SDN 등 HFC 기반 신기술을 통해 SK브로드밴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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