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예능·SNS 통한 中企 해외마케팅' 설명회

한류스타 마케팅 플랫폼 소개 및 1대1 상담
런닝맨 PD, 예능 간접광고 절차 구체적 설명
  • 등록 2015-03-31 오후 3:11:14

    수정 2015-03-31 오후 3:11:14

31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개최된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 해외마케팅 상담회 및 설명회’에서 SBS ‘런닝맨’의 노영환 PD가 간접광고 방법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OTRA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가 중소기업들이 예능, SNS 등을 통해 손쉽게 한류스타 해외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KOTRA)는 31일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 해외마케팅 상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스타 활용 마케팅 플랫폼 기업들의 설명회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로 진행됐다.

한류스타 활용 마케팅 플랫폼이란 △스타와 제품의 직접 결합(제품개발·홍보) △방송 간접광고 △스타 화보 △공연 △온라인 유통망 등 스타와 제품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찾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케팅 플랫폼 기업 7개사와 국내기업 70여개사가 총 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한류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제작, 간접광고 참여 등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31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개최된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 해외마케팅 상담회 및 설명회’에서 국내기업들이 마케팅 플랫폼 기업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다. KOTRA 제공.
설명회에서는 새로운 한류 트렌드인 예능 및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방법이 소개됐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SBS ‘런닝맨’의 노영환 PD는 방송을 통한 간접광고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기획~실행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켓몬스터’는 한류스타의 평상복이 광고 효과가 높은 점을 착안해 이를 온라인 유통과 연결한 융합형 진출 방안을 발표했다.

KOTRA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한류스타의 광고모델비를 감당하지 못해 한류를 수출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온라인 동영상채널, SNS, 역직구 등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가한 운전면허 통합 채점 시스템 기업인 네오정보시스템 관계자는 “기존에는 스타 활용을 고려하지 않았지만 한국 드라마와 예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작품에 제품 노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한류열풍을 활용한 상품·서비스 개발방법 등 한류 마케팅 방안을 안내하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통망 발굴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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