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권 여론조사‥"문재인 24.7% 김부겸 10.7%"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 野 당권주자 여론조사
  • 등록 2014-12-17 오후 3:49:53

    수정 2014-12-17 오후 3:49:53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의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 여론조사 지지율.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 레이스 ‘빅3’로 불리는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의원이 비대위원직을 사퇴한 가운데 여론조사상 문재인 의원이 가장 앞서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한길리서치가 지난 12~13일 이틀간 새정치연합 당 대표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의원은 24.7%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김부겸 전 의원이 10.7%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박지원 의원(7.1%) △박영선 의원(5.5%) △정세균 의원(3.9%) △조경태 의원(3.7%) △추미애 의원(3.3%) 등이 뒤를 이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의원의 지지율이 46.6%로 가장 높았고, 박지원 의원(15.6%)과 정세윤 의원(7.8%) 순이었다. 무당층의 경우 △문재인 의원(23.8%) △김부겸 전 의원(8.3%) △박영선 의원(6.0%)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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