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따르면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 18일 일본 쓰나미 피해지역을 제외한 주요 공항과 항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을 출국하는 승객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필요치 않다고 발표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원자력기구(IAEA), 세계기상기구(WMO),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 기구에서 같은 내용을 발표했고, 19일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일본지역 항공기 운항과 여행객 안전을 재확인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도쿄항공관제소 비행금지 공역보다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절대 안전이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여행의 안전을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인천~도쿄, 도쿄~인천의 탑승률은 각각 60%, 8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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