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수요일인 13일은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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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6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바람은 곳에 따라 약간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전 해상에서 시속 35~65㎞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동해 상 최대 5.0 내외)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