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31일 중국국가정보센터와 경제 분석 및 예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과 쉬치앙 중국국가정보센터 원장이 31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가정보센터에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사진=국제금융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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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정보센터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거시경제 예측 및 조기경보 등 분야에서 정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한중 경제 및 금융 연구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정보 및 인적 교류,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국제금융센터는 향후 글로벌 경제 분석과 전망,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이날 베이징 소재 중국국가정보센터를 방문해 “한국과 중국의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연계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번 MOU 체결이 한중 경제와 금융 협력 강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