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최종구 "우리銀 지배구조 의견 가지는 게 타당"

"어떻게 전달할 지 생각 중"
  • 등록 2018-10-26 오전 11:26:39

    수정 2018-10-26 오전 11:29:0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지배구조와 관련해 정부의 의견을 어떻게 전달할 지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신설되는 우리금융지주 지배구조와 관련해 의견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한 입장이 달라졌느냐는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의 질의에 대해 “우리은행의 자율경영 원칙은 변함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우리은행 지분 18.4%를 보유한 주주로서 국민재산인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려 기업가치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지배구조는 기업가치와 직결돼 정부로서도 의견을 가지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이사회가 진행 중이다. 예보가 파견한 비상임이사도 이날 이사회에 참석했다.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설 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배구조와 관련해 핵심 논의는 신설 금융지주 회장과 행장을 분리 혹은 겸직하느냐다.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회장-행장 겸임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은행이 지주 전체자산의 90%를 차지한다는 현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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