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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가 ‘더 라스트 키스’(The Last Kiss)로 3년만에 새롭게 돌아온다.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6일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작품명을 ‘더 라스트 키스’로 변경하고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지난 시즌에는 국내 관객에게 생소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황태자인 루돌프라는 인물에 중점을 둬 작품명을 ‘황태자 루돌프’로 선정했다면 새 시즌에서는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비극적인 사랑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EMK 측은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애절한 사랑을 서정적이고 유려한 선율에 담을 예정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세트와 화려한 의상,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스팅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